충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38%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이 4월 시도별 백신 접종현황과 코로나 발생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7개 광역시도 중 백신접종률 1위는 전라남도, 꼴찌는 세종특별자치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광역시도의 백신접종률은 전남(11.54%), 전북(10.15%), 강원(9.38%), 경북(8.73%), 충북(8.38%), 충남(8.32%), 광주(7.82%), 경남(7.69%), 대전(6.98%), 제주(6.66%), 부산(6.65%), 대구(6.32%), 인천(6.03%), 경기(5.95%), 서울(5.90%), 울산(5.28%), 세종시(5.27%) 순이었다.
이밖에 지난 4월 한 달 동안 코로나 발생 현황을 보면 울산은 확진자 766명이 발생해 증가율 72%, 1위를 기록했다. 확진자 증가율 2위는 36%를 기록한 대전(444명 확진), 3위는 34%를 기록한 전북(462명 확진) 등이다.
충북은 4월 확진자 수는 2106명에서 2509명으로 403명 늘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중 8번째로 높았다.
또, 충북의 백신 접종률은 총 인구 159만9391명 중 13만4011명이 접종해 8.32%로 접종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서범수 의원은 “원활하지 못한 백신 공급, 특정 백신에 대한 안전성 문제 등 국민을 불안케 하는 여러 요소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지자체와 정부는 감염병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