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첨단산업의 중심 산단 조성” 최선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 산단 조성” 최선
  • 양승갑 기자
  • 승인 2021.01.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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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신척산업단지 기업체협의회 신현돈회장 취임
신척산단 2015년 준공(151만㎡), 80개 기업 가동중
진천군 등 지자체 적극적인 지원... 생산활동 안정적
신척산업단지 제3대 기업체협의회 회장 신현돈 금생산업 대표<br>
신척산업단지 제3대 기업체협의회 회장 신현돈 금생산업 대표

진천 신척산업단지 제3대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으로 금생산업 신현돈 대표(60)가 취임했다. 지난 2015년 준공된 충북 진천군 덕산면 신척산업단지는 151만2000㎡에 8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신현돈 회장은 “현재 가동중인 기업들 모두가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펼쳐 다른 산업단지보다 분위기가 좋다”며 “충북도와 진천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 산업단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척산단에는 소규모 기업부터 중소·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에 앞으로 개방적인 주요 현안들에 대해 회원들의 소통,협의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입주 기업체 협의회 회원 참여율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신 회장은 지리적 여건 때문에 입주 기업들이 인력 수급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도시 내에 있는 기업을 제외하면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이 겪는 고충인 만큼 입주 기업,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관리사무소 2월말 준공...안정적 기업 지원 기대
그동안 신척산업단지 관리사무소는 산업단지 내 오폐수처리장 건물에 입주해있어 기업체 관리나 회의 진행에 불편함이 컸다. 이에 충북도와 진천군의 지원으로 오는 3월 새 관리사무소 건물이 준공되면 회원들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과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관리사무소는 1, 2층이 각 100평 규모로, 1층에 사무실을 두고 2층에는 대형 회의실이 마련돼 다양한 행사가 가능케 된다.

또한 중부고속도로에서 산업단지로 직접 진입하는 하이패스IC 설치가 추진중이어서 완공되면 물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회장은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근로자 복지증진 등 기업하기 좋은 신척산업단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관리공단 임직원들이 각종 사업 추진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입주 업체 모두가 보다 많은 관심과 협조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감사로 활동중인 신 회장은 2019년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내 신기융합교류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신척산업단지 CEO들로 구성된 교류회는 이업종 기업들간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왔다.

2014년 산단으로 (주)금생산업 이전
신현돈 회장은 2014년 경기도 포천에서 충북 진천으로 금생산업 본사를 이전했다. 금생산업은 신 회장이 20년간 발로 뛰어 일군 회사다. 신 회장은 금생산업을 창업하기 전 수용성 접착제 생산 전문회사에서 15년간 근무했다. ‘금생(金生)’은 수익창출을 통한 생산으로 모든 임직원이 상생하겠다는 의미로, 신 대표의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다. 기업의 가장 큰 목적이 이윤 추구지만 신 대표는 직원들과의 상생에 더 큰 방점을 두고 있다.

금생산업은 주력 푸목인 수용성 아크릴바인더를 전국 각지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수용성 아크릴바인더는 석유화학 제품을 합성시켜 물에 잘 녹는 성질의 수용성 접착제로, 자동차 내장재, 에어클리너, 부직포, 섬유업체들이 주 고객이다.  금생산업은 꾸준한 제품 연구·개발로 고객사가 원하는 맞춤형 원료를 제공함으로써 탄탄한 신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생산한 원료 대부분이 포름알데히드 및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이 함유되지 않아 냄새가 거의 없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수용성 아크릴바인더제품이어서 고객사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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