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청년 233명 취업시킨다...269억 투입
충북도, 지역청년 233명 취업시킨다...269억 투입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1.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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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시행
기업, 1인당 월 200만원 인건비 지원

충북도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총 269억 원을 들여 도내 기업이 지역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한다. 청년에게는 정착지원금과 자기개발비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일자리를 제공하여 인구감소와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상향식 공모사업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101개 사업, 2826명의 도내 청년들에게 정규직 채용 및 일경험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국비 122억을 포함 총 269억 원으로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디지털 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포스트 코로나대응형’도 신설됐다.

도는 지식기반서비스산업 청년일자리사업, 청년 유튜브 마케팅 전문가 양성 등 10개 사업, 총 233명을 신규 모집한다.

참여 기업에게는 1인당 월 200만원까지 인건비와 직무교육비를 제공한다. 청년에게는 월 20만원의 정착지원금과 연 20만원 상당의 자기개발지원비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청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사업별로 사업주체, 지원대상, 지원내용 등이 차이가 있어 사업별 수행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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