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슈퍼 한우를 능가한 놈이 나타났다?
'음성' 슈퍼 한우를 능가한 놈이 나타났다?
  • 박상철
  • 승인 2020.06.12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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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kg 음성 슈퍼한우 보다 55kg더 나가
영주 슈퍼 한우
영주 슈퍼 한우

지난 2019년 충북 음성에서 출하한 1261kg의 슈퍼한우 보다 55kg이나 더 높은 생체중으로, 기존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선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슈퍼한우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경북 영주에서 한우 300두(번식 100두, 비육 200두)를 일관 사육하는 일월농장 황태락 대표로 황 대표는 농협사료 대표농가 4기로 선정될 만큼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한우인이다.

슈퍼한우를 도축한 결과 도체중은 792kg으로 도체기록에서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거세우 평균 도체중(한우에서 머리와 내장, 피부를 제거한 상태의 무게) 446kg에 거의 두 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음성 슈퍼 한우
지난해 음성 슈퍼 한우

앞서 지난해 7월 음성에 있는 풍산농장에서 키운 1261kg의 한우가 이슈가 됐었다. 도체중(한우에서 머리와 내장, 피부를 제거한 상태의 무게)은 791㎏로, 2018년 한해 거세우 평균 도체중 444㎏의 거의 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에 충주에서도 1230kg에 달하는 슈퍼 한우가 탄생했다. 이 한우는 2015년 3월14일 태어나 39개월간 길러진 거세우로 충주축협이 대소원면 장성리에서 가동하는 완전배합사료(TMR) 공장에서 생산한 사료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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