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위해 마련한 농산물 꾸러미가 좋은 반응을 얻자 추가판매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농산물 꾸러미 1400세트가 최근 2주간 모두 팔리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꾸러미는 방울토마토, 충주사과, 새송이, 시금치, 느타리, 쌈 채소, 아욱, 콩나물 등 8개 품목(2.8㎏)으로 구성됐다.
주부들이 선호하는 품목으로 꾸러미를 구성한데다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2만원에 판매된 게 인기비결이다. 또한, 지역 내 유관기관들의 구매 동참도 큰 힘을 보탰다.
시는 호응을 얻자 농산물 꾸러미 2차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는 무항생제 유정란, 무농약 방울토마토, 무농약 감자, 유기농 새싹 채소, 유기농 쌈채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차 판매와 동일한 2만원이다. 시중가보가 20% 낮은 가격이다. 구입 희망자는 충주농협 조공법인(043-848-0410)으로 전화주문을 하거나 G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을 통해 온라인 주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