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중국인 유학생 45% 입국 안했다
충북대 중국인 유학생 45% 입국 안했다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0.03.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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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중국인 유학생 668명 중 지난 1일까지 350명 입국

충북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상당수가 입국을 포기하고 원격수업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충북대에 따르면 한국어연수과정생을 제외한 중국인 유학생 668명 중 지난 1일까지 350명(52.4%)%이 입국했다. 나머지 228명(34.1%)은 원격수업, 76명(11.4%)은 휴학을 각각 신청했다.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을 3월16일로 미룬 충북대는 개강 후 2주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에 있는 유학생과 국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과제물 위주의 원격 수업을 한다. 실험실습 위주 수업은 추후 보강으로 보충된다.

한편, 충북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제2학생회관 출입을 통제하고, 단과대학생회 출범식·학생회 보궐선거 등 3월에 예정된 일정도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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