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주한국병원 환자 쾌유 기원 음악회 성료
[사진] 청주한국병원 환자 쾌유 기원 음악회 성료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6.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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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은 13일 오후 5시 30분쯤 병원 신관 입구 분수광장에서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열린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양광진 열린콘서트 대표, 가수 전영식, 노래패 '뜰랑말랑'이 무대에 올랐다. 기타동호회 여섯줄바라기와 가수 조이주도 특별출연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청주한국병원은 지난 4월부터 한 달에 한 번 환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바라는 의미에서 지역가수와 노래패, 기타동호회, 아코디언클럽 등을 초청, 음악회를 열고 있다.

수술을 받고 입원한 엄 모씨(64, 제천시 거주)는 “병원생활이 시간을 보내기가 애매한데 공연을 한다고해서 나와봤는데 너무 좋았다”며 “환자들을 위한 병원측의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법인시설을 운영하는 전영심 수녀는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관심을 갖게됐다”며 “병원장님의 인품이 어떤분인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고 했다.

출연자들은 모두 재능기부로 봉사한다.

양광진 대표(청주시 비하동 열린콘서트 운영)는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기위해 공연에 참여하게됐다”며 “3회째 운영하다보니 주변 풍경과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마음인데 참가한 환우분들이 흡족해할 때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도 이제는 공연때면 단골관객이 되고 있단다.

김학임 영운동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여러 아이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병원 공연은 수준도 높은 것 같고 관객들의 호응도 좋아서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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