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청주-대만 노선 경쟁력 높인다
이스타항공, 청주-대만 노선 경쟁력 높인다
  • 박상철
  • 승인 2019.04.14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 및 승객 선호 출발 시간으로 변경
인천·김포에 비해 30~40% 저렴하게 책정...고객 선택권↑
사진=이스타항공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노선 추가배정과 출발시간 조정을 통해 청주-대만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31일부터 청주~대만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했다. 또, 기존 오후 10시50분, 11시50분이었던 출발시간도 승객이 선호하는 오후 2시35분, 4시30분대로 옮겼다.

이는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노선인 만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여행객들을 더 많이 유치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청주 노선의 운임을 인천·김포에 비해 30~40% 저렴하게 책정, 고객 선택권을 높일 계획이다.

문종배 이스타항공 부사장은 “청주공항의 경우 경기도권에서 차량으로 이동시 인천공항보다도 접근성이 좋다”며 “주요 노선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방발 항공편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타이베이 노선도 기존 주 2회(월, 금)에서 2회(수, 일) 추가 편성해 운항한다. 청주와 마찬가지로 가격 역시도 30~40% 저렴하게 책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