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안 분홍 복사꽃 꽃망울 활짝
하우스 안 분홍 복사꽃 꽃망울 활짝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03.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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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학산면 봉림리 곽중삼(63) 씨 비닐하우스 5000여㎡에 분홍빛 복사꽃이 만개했다. 노지의 복숭아꽃은 보통 4~5월에 피지만, 시설하우스의 꽃은 2개월 정도 빨리 피며, 올해는 겨울이 비교적 따뜻해 꽃피는 시기가 더욱 앞당겨졌다. 지난달 중순부터 복사꽃이 피기 시작해 현재는 하우스 전체를 덮어 화사함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1월 초부터 가온을 시작해 현재 주간 평균 20도 정도의 적절한 온도로 관리하며 인공수분기를 활용한 수정작업이 분주히 이뤄지고 있다. 이르면 오는 5월 중순 탐스럽고 풍성한 복숭아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나무의 생육상태와 꽃의 발아가 좋아 올해도 풍년 농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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