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남대의 누적 관람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까지 누적 관람객은 1165만명을 기록했고, 1일 평균 2400명이 입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최근 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도 3회 연속 선정되는 등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청남대는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3년 12월 준공돼 봄을 맞이한다는 뜻의 영춘재(迎春齋)로 명명됐다. 그러다 1986년 7월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의 청남대(靑南臺)로 개칭됐다. 전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그리고 관리권을 충북도로 이관하고 일반인에게 개방한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5명의 전직 대통령이 총 88회(336박 471일) 이용한 곳이다.
충북도는 2003년 4월18일 정부로부터 소유권을 이관받았다. 이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대 대통령 동상 공원을 조성하고, 철따라 각종 부대행사를 열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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