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관광지 100선 충북 단양팔경‧청남대 등 4곳
한국 대표관광지 100선 충북 단양팔경‧청남대 등 4곳
  • 이재표
  • 승인 2018.12.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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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전 1곳, 충남 5곳 등 총 10곳…대국민 홍보여행 등 제공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100선'에 충북에서는 4곳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단양팔경,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괴산 산막이옛길, 청주 청남대. 사진=충북도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100선'에 충북에서는 4곳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단양팔경,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괴산 산막이옛길, 청주 청남대. 사진=충북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100에 충북에서는 단양팔경 괴산 산막이옛길 청주 청남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전국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2012년 이후 단양팔경은 4회 연속 선정됐고, 괴산 산막이옛길과 청주 청남대는 각각 3, 지난해 7월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이번에 처음으로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단양군은 2곳이 선정돼 충북 대표 관광도시임을 재확인했다.

단양팔경은 충북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도담삼봉을 비롯해 구담봉, 옥순봉 등 단양의 8가지 절경이다. 단원 김홍도의 병진년 화첩에 등장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괴산 산막이옛길은 올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될 만큼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품은 전국 최고의 산책길이다. 연간 160만명 이상이 다녀간다.

청주 청남대는 1983년부터 대통령 공식 별장으로 사용됐다. 대청호반이 한 눈에 보이는 뛰어난 풍광과 함께 역대 대통령이 휴식을 취했단 특별함과 영춘제, 국화축제 등으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에서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 위주의 하강레포츠시설과 알파인코스터는 젊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충북 4곳 외에도 대전의 계족산 황톳길, 충남의 태안 안면도, 대천 해수욕장, 서천 국립생태원, 부여 백제유적지(궁남지, 부소산성, 낙화암), 공주 백제유적지(공산성, 무령왕릉) 등 모두 10곳이 포함됐다.

‘2019-2020 한국관광 100에 선정된 관광지에는 이전보다 많은 혜택을 준다.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가 모두를 위한 관광지를 조성하는 열린관광지사업에 참여할 경우에는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내 나라 여행박람회 참여와 대국민 홍보여행(팸투어)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한 현재 제작되고 있는 한국관광 100지도와 기념품은 전국 관광안내소와 한국관광 100대상지에 배포된다.

국문 관광정보 제공 누리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상세내용을 제공하며, 이는 영어, 일어, 중어(간체, 번체) 등 외국어로도 번역하여 한국관광 100을 전 세계에 우리나라 우수 관광지로 소개할 예정이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 기준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충북도 관광항공과 이준경 과장은 앞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충북의 관광지가 더 선정되도록 숨겨진 충북의 관광지를 전국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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