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창업가들, 한남대 '집결'
지역 청년 창업가들, 한남대 '집결'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11.28 2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남대는 28일 교내에서 학생 창업점포들이 입주할 ‘Chang(e) Up Zone(창업존)’의 개소식과 ‘2018 산학협력∙창업 페스티벌’ 본행사를 개최했다.

창업존은 한남대 주변 핵심 상권인 경상대학 후문 옆에 3개동, 33개실로 건축됐다. 현재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 등이 창업한 16개 회사의 점포가 입주 준비를 마쳤다.

이곳에는 열린책방, 의류 및 액세서리, 선물용품, 떡 및 쿠키 등의 점포부터 무역업 및 MICE 전문기업, 스포츠레저용품 개발회사, 광고홍보기획사 등의 창업회사들이 다음달 1일 문을 열 예정이다.

앞서 한남대는 5월 교내에 스타트업 캠프 A·B·C동(총 26개실)을 조성, 창업동아리와 학생창업을 위한 멘토링, 사업화,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창업존을 건축해 실제로 회사와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창업인프라를 완비했다.

한남대는 이날 창업존 개소식에 이어 ‘제7회 2018 산학협력∙창업 페스티벌’ 본행사를 56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27일 시작해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남공동체 한마당’을 주제로 ▲창업 및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산학협력 우수교원 시상 ▲현장실습 수기공모 등 다양한 산학협력 및 창업의 성과들이 소개 및 전시된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개편 사업설명회,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성과확산 포럼, 중소기업 R&BD 기획역량강화 세미나, 빅데이터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정현 대덕구청장, 배상록 대전시 경제과학협력실장, 석제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창구 대전경제통상진흥원장 등 유관기관장과 한남대 이덕훈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가족회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산학연관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