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온달과 평강처럼…단양군 걷기행사
그 옛날 온달과 평강처럼…단양군 걷기행사
  • 이재표
  • 승인 2018.11.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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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트래킹코스로 유명한 온달평강 로맨스길서 진행
단양군은 오는 24일 온달평강로맨스길(소백산 6자락길)에서 걷기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단양군 영춘면 온달산성길. 사진=단양군
단양군은 오는 24일 온달평강로맨스길(소백산 6자락길)에서 걷기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단양군 영춘면 온달산성길. 사진=단양군

그 옛날 온달과 평강이 걸었던 것처럼 만추의 단풍 속으로 걸어보자. 단양군이 영춘면 온달평강 로맨스길(소백산 6자락길)에서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4일 열리는 걷기행사는 가을 단풍 트래킹코스로 이름난 온달광장온달산성방터 반환점온달산성온달광장을 돌아오는 구간에서 930분부터 12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11.2에 이르는 온달평강 로맨스길(보발재온달산성온달관광지)의 일부인 이 코스는 남한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빼어난 풍광과 야생화·낙엽이 만들어낸 계절 정취가 어우러진 곳이다. ‘고드너미재란 이름으로 알려진 보발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관광사진 공모전의 대상작인 굽이굽이 단풍길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고구려와 신라의 격전지였던 온달산성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와의 애틋한 사랑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지는 걷기행사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오전 930분까지 온달광장으로 가면 된다.

온달평강 로맨스길에는 굽이굽이 단풍길로 유명한 보발재와 소백산 자연휴양림, 화전민촌, 방터(옛 고구려 군사 숙영지) 등 볼거리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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