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디딤돌 생애최초구입자 대출 '금리 인하'
국토부, 디딤돌 생애최초구입자 대출 '금리 인하'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6.05.25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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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6개월 간… 연 1.6%로 이용 가능

[세종경제뉴스 김승환기자] 오는 30일부터 6개월 간 디딤돌 생애최초구입자 대출을 연 1% 초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디딤돌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대출의 우대금리가 0.2% 포인트에서 0.5% 포인트로 확대, 최저 연 1.6%로 인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 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디딤돌 대출은 1억 원의 원리금 균등상환 기준으로 상환액이 53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줄어 연간 36만 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게 해준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세대주 및 세대원 등의 구성원이 주택을 보유한 경험이 없을 때 신청이 가능하다. 근로자나 서민, 디딤돌 대출을 최초로 이용하는 자의 경우 추가 금리우대가 적용되지 않는다. 

 근로자·서민·저소득 등 기금 전세대출 금리는 0.2% 일괄 인하된다. 신혼가구 우대금리는 현재 0.2%에서 0.3% 상향 조정된 0.5%이다. 기금 전세대출을 받고 있는 경우 전세보증금이 증가했다면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수도권 대출한도는 기존 1억 원에서 1억 2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한도는 수도권 1억 4000만 원, 지방 1억 원으로 확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가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젊은 층의 주거안정 및 임차수요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전월세 가구의 기금 대출을 확대해 주거비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비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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