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교(오경나 총장)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치매극복 선도대학에 선정돼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 사업에 앞장선다.

충청대는 18일 오전 11시30분 대학 보건동(D동)에서 오경나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청주시 흥덕보건소 맹준식 소장 등 보건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매극복 선도대학 지정서와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선도대학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학점이 인정되는 정규 교육과정에 치매 관련 교육이 포함되고 지속적으로 실시돼야 한다. 충청대에서는 간호학과와 사회복지과가 치매 관련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자격요건을 갖췄다.

맹준식 흥덕보건소장은 “흥덕보건소가 최근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1호로 치매극복 선도대학에 선정된 충청대에 치매극복 선도단체 현판을 전달하게 됐다”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사회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 선도대학은 치매에 대한 정기적 교육과 학점이 인정되는 교과과정 개발을 통해 학생 스스로 치매예방을 위해 힘쓰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 확립을 위한 사업이다.

박상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