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돌 맞은 청주한국병원… 청주권 건강지킴이로 성장
30돌 맞은 청주한국병원… 청주권 건강지킴이로 성장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6.05.2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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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256채널 CT, 3.0T MRI 등 보유… 지역민 '신뢰'
21일 청주 청남초서 기념식 및 체육대회 개최

[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청주한국병원은 21일 청주 청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 및 임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신희용 외과 과장과 강문수 신경내과 과장이 15년 장기근속자 표장을 받았다.

 또 안경숙, 김응례 수간호사가 간호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승진자 53명에 대한 표창이 전달됐다.

 이어 모범직원으로 꼽힌 김희경 수간호사와 안사랑 간호사가 사랑상을, 오수지 주임과 이분남 사원은 봉사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병원은 고등학교 자녀를 둔 35명의 직원(자녀 43명)에게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재승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병원이 지역에 뿌리를 내린지 어연 3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민과 도민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을 지난 1월 준공된 쾌적한 신관 건물과 진료과목 확대, 친절을 통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되돌려주자"고 강조했다.

 이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만의 경쟁력을 갖춰 한국병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직원들도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자"고 당부했다. 

 500여 명의 병원 임직원들은 기념식이 끝난 뒤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청주한국병원은 지난 1월 29일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신관을 개관했다.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신장내과, 안과 등 전문의도 추가 영입할 계획으로 대형 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평가 받아왔으며, 고관절 치환술도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최근에는 독일 지멘스사의 최첨단 CT(256채널)와 3.0T MRI를 들여와 의료 부문에서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청주시민 A씨(29)는 "한국병원은 여러모로 신뢰를 받고 있다"며 "특히 치과는 전국에서 찾아올 만큼 유명한 것으로 안다. 병원이 청주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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