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창산단 입주기업들, 신규직 대거 채용 예정
청주오창산단 입주기업들, 신규직 대거 채용 예정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6.05.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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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안에 1400여명 채용 계획
청주상의 충북인적자원개발위 조사

[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향후 1년간 신규직원을 대거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 56곳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용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입주기업들은 향후 1년간 모두 149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전기전자업종 26개사는 신입직 776명(79.1%), 경력직 205명(20.9%) 등 981명의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생산직 채용규모가 796명(81%)을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연구직(79명. 8%) 이 차지했다. 

 NCS 직무능력에 따른 교육훈련수요는 379명(38.6%)인 것으로 확인됐다.

 화학 및 기타(기계ㆍ식품가공 등)제조 30개사는 신입직 454명(87.6%), 경력직 64명(12.4%)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생산직 411명(79%), 연구 44명(8%), 기타ㆍ영업ㆍ총무별 34명(7%), 15명(3%), 14명(3%) 순이다.  
 2개 업종 모두 연령면에서는 '29세 미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인력 채용 시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신입의 경우 '인성 및 태도', 경력은 '직무능력'인 것으로 답했다.

 직무수행 시 갖추어야할 직업기초능력으로는 '직업윤리'에 이어 '문제해결능력'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지역ㆍ산업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신규 교육훈련과정을 개발, 오창산단에 인력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향후 청주산단을 중심으로 한 인력수요조사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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