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희망 청소년... 건강하게 성장 '지원'
미래의 희망 청소년... 건강하게 성장 '지원'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6.05.11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청소년상담센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위한 상담프로그램
 ▲ 미디어 집단 상담중인 청소년 /사진제공 세종시청소년상담센터

[세종경제뉴스 김기완 기자] 최근 인터넷·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1만 1,561개교,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령 전환기 청소년 학생 146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중독 위험군은 11만 5,243명으로 이중 위험사용자군은 1만 229명, 주의사용군은 10만 5,014명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13만 8,385명으로 위험 사용자군은 1만 5,731명, 주의사용자군은 12만 2,654명으로 인터넷 중독 위험군보다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이 대체로 많은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년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해소를 위해서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미디어 중독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디어중독 개인상담 ▲미디어중독 집단상담 ▲미디어중독 병원치료연계 ▲여름방학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등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형으로 올 11월까지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스마트폰 및 인터넷에 과다하게 노출되어 있는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이다.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상담·치료, 기숙형 치유특화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미디어 중독 프로그램 관련 문의 사항은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44-867-2000)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