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전 대전시장, 한남대 석좌교수 임용
염홍철 전 대전시장, 한남대 석좌교수 임용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08.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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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한남대 석좌교수로 임용된다.

한남대는 염 전 시장을 9월 1일자로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염 석좌교수는 한남대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 소속으로, 다음달 2학기부터 학생채플 강연과 특강 등을 통해 학자와 행정가, 정치인으로서의 오랜 경륜과 학식을 후학들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충남 논산 출신인 염 석좌교수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경남대 교수, 한밭대 총장 등으로 대학에서 봉직했고 대통령 정무비서관, 남북고위급회담 예비회담 대표, 대전광역시장(5대, 8대, 10대),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장(장관급) 등의 공직을 역임했다.

염 석좌교수는 ‘제3세계와 종속이론’을 비롯해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2009년 시인으로 등단해 시집 ‘한 걸음 또 한 걸음’을 내기도 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오랜 경륜과 학식을 두루 갖춘 염홍철 석좌교수를 저희 대학에 모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후학들에게 많은 지혜를 전해주시고,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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