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거나 좋다고 생각하는 충북 남성 62.2%, 여성 50.1%수준 점자 줄어
결혼은 필수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녀가 점차 줄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통계로 본 여성·남성의 삶' 자료에 따르면 결혼을 꼭 해야 한다거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충북지역 남성은 2016년 기준 62.2%이고, 여성은 50.1%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비율은 매년 낮아지고 있다. 남성의 경우 2012년 70.6%에서 2014년 64.2%, 2016년 62.2%로 떨어졌다. 여성도 같은 기간 59.7%에서 56%, 50.1%로 낮아졌다.
한편, 전국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2.94세, 여자 30.24세다. 충북의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2.27세, 여자 29.67세로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초혼 연령은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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