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기업, 홍콩박람회서 대박 수출계약
충북중소기업, 홍콩박람회서 대박 수출계약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8.05.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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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품박람회…175만 달러 계약성사, 939만 달러 수출상담
현장에서 각광을 받은 빛담의 접이식 물병. 사진=빛담 제공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이 홍콩 선물용품 박람회에서 175만 달러 수출계약을 하고 돌아왔다.

충북도에 따르면 4월27~30일 열린 2018홍콩 선물용품 박람회에는 ㈜빛담 등 도내 11개 수출유망기업이 참가했다.

빛담과 미스플러스, 보소코리아, 바이오폴리텍, 레보아미 등 도내 기업들은 박람회에서 충북기업관 부스를 운영하면서 외국 바이어들과 560건 939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했다.

유리처럼 투명하나 깨지지 않고 손잡이가 분리되는 보소코 와인잔. 사진=보소코리아

냉동할 수 있고 고온에서도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 접이식 물병을 선보인 빛담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현장에서 41만 달러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보소코리아의 휴대용 와인잔도 독특하고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는 호평 속에 55만 달러 수출계약을 매듭지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홍콩 선물용품 박람회에서 도내 기업들은 접이식 물병, 휴대용 와인잔, 디퓨저, 화장품 등을 선보였다”면서 “중화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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