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북부시장 국비 25억 확보, 주차면 늘려
청주 북부시장 국비 25억 확보, 주차면 늘려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8.04.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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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중기부 시행 주차환경 개선사업 최종 선정”
2009년 당시, 북부시장 주차장 및 다목적회관 준공식. 사진=청주시

변재일(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있는 북부시장이 중소기업벤처부가 시행한 ‘2018년도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부시장에는 150여 개 점포가 있지만 주차장에 세울 수 있는 차량은 33대에 불과하다.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데다 골목 안쪽에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하다.

이에 청주시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신청했다.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시장 입구의 도로변 쪽으로 50면 정도의 주차면을 증설하기 위해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25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국비를 포함해 총 42억원을 투입해, 부지·건물 보상 및 주차장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오는 10월까지 부지 매입을 위한 각종 보상을 완료한 후 내년 6월까지 주차장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변재일 의원은 “청주 북부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에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주차장 증설을 통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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