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표 관광지는 ‘역시나 단양’
충북 대표 관광지는 ‘역시나 단양’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8.03.2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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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분석…전 항목 평균 크게 웃돌아
단양강 잔도. 사진=단양군

충북에서 관광 경쟁력이 가장 높은 시·군은 역시나 단양이었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공개한 한국형 지역마케팅기구(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조사 보고서는 충북에서 가장 관광 경쟁력이 높은 도시로 단양군을 지목했다.

한국형 DMO는 부처와 민간기관, 지역주민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지역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등을 하는 지역마케팅 기관이다.

조사는 여행객 만족도와 관광자원 평가, 유력 관광자원 지각, 관광환경 평가, 지역 임지, 내방객 특성과 행태 등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단양군은 전 항목에 걸쳐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여행객 만족도에서는 종합만족도와 추천 의향도, 자원풍족도, 환경쾌적도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양에서의 여행 경비는 1인당 평균 18만2000원, 하루 평균 6만8000원이다. 단양군은 지난해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체류형 관광시설 개장과 차별화한 마케팅으로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었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광객이 다시 방문하고 싶도록 매력적인 콘텐츠와 편의를 제공해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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