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레드카펫 위에서 ‘벚꽃엔딩’을
청풍호, 레드카펫 위에서 ‘벚꽃엔딩’을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8.03.17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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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4월11일~22일…구석구석을 기획한 22회 벚꽃축제
청풍호 일원에서 열린 2017년 볒꽃축제. 사진=제천시

제천시가 다음 달 청풍면에서 열리는 ‘22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에서 레드카펫 포토존 등 이벤트 거리를 신설해 뒷골목 경기 활성화를 추진한다.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4월11일부터 22일까지 청풍면과 시내 일대에서 열리고, 본행사는 13~15일까지 사흘간 청풍면 물태리 문화마을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공식행사로 벚꽃터널 걷기, 사전 공연, 개막식, 축하공연과 공연행사로 문화두레, 지역문화예술단체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특별공연으로 추억의 교복 브라스 밴드,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전시행사로 벚꽃 레드카펫 포토존과 청풍호 수몰사진전, 후석 천관우 선생 전시회, 체험행사로 민속놀이 체험과 상설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제천시는 다음 달 청풍면에서 열리는 22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에서 벚꽃 레드카펫 포토존(사진 점선 원안)을 신설해 뒷골목 경기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해 축제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그동안 소외된 이면도로 뒷골목 경기 활성화와 사람 중심 이벤트 신설이다.

종전 축제장의 외곽인 나들가게-행사장 주도로 입구(청풍호로 56길) 100m 구간을 ‘벚꽃 레드카펫 포토존’으로 설정해 이곳에 레드카펫·그림자 포토존과 프리마켓존을 만든다. 행사장 범위를 뒷골목까지 확대해 관광객이 구석구석을 찾도록 한 것이다.

14일에는 물태리 주무대에 ‘환상의 벚꽃 듀오 노래자랑’을 처음으로 열어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본행사 기간 같은 장소에서 인간동상·키다리 아저씨·벚꽃 아가씨 등 사람 중심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 밖에 벚꽃커플 즉석 사진 이벤트, 전통의상 체험부스 운영, 야간 벚꽃 레이저쇼, 속초사자놀음, 마임공연, 벚꽃 두드림 연주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개막식은 13일 오후 7시 물태리 주무대(보건지소 앞)에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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