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품축제 보은대추 최우수, 청원생명 우수
특산품축제 보은대추 최우수, 청원생명 우수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8.02.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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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첫 평가… 보은 7000만원, 청주 5000만원 시상
대추축제는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2017년 대추축제 때 인파가 붐비는 모습. 사진=보은군

‘보은대추축제’가 올해 처음 시행되는 ‘2017 충북도 농특산물판매 축제평가’에서 최우수축제로 뽑혀 70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충북도 농특산물판매 축제평가위원회는 2017년에 열린 충북 도내 9개 시·군의 축제를 평가해 ‘2017 보은대추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평가위는 또 청주시의 ‘청원생명축제’를 우수축제로 선정해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려상에는 진천군의 ‘생거진천 문화축제’와 영동군의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뽑혔다.

평가 기준은 ▲농특산물 판매액(60점) ▲농특산물 판매확대 노력도(10점) ▲농특산물 홍보 우수사례(20점) ▲축제장 안전관리(10점) 등이었다. 충북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농업, 관광, 소비자단체 부문의 민간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구성해 현장평가와 서면평가 등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2017 보은대추축제’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행사와 다양한 먹을거리를 준비해 89만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고, 83억9700만원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우수상을 받은 ‘2017 청원생명축제’에는 5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농특산물 27억8600만원어치다 팔렸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참신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농산물 판매장을 확대 운영해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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