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에서 배구, 평창 '스노 발리볼' 첫선
눈밭에서 배구, 평창 '스노 발리볼' 첫선
  • 뉴시스
  • 승인 2018.02.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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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2명 선수로 구성, 선수들 맨발 아닌 신발 신고 진행
겨울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눈과 실내 스포츠인 배구가 만났다. 스노 발리볼 / 사진=뉴시스

겨울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눈과 실내 스포츠인 배구가 만난다. AP 통신은 1일(한국시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스노 발리볼이 펼쳐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노 발리볼은 눈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을 제외하면 해변 모래밭 배구인 비치 발리볼과 흡사하다. 팀당 2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선수들은 맨발이 아닌 신발을 신고 경기한다.

국내팬들에게는 생소한 종목이지만 유럽에서는 서서히 확산되는 추세다. 이미 17개국이 스노 발리볼을 즐기고 있고, 다음달 오스트리아에서는 유럽챔피언십이 열릴 예정이다.

스노 발리볼의 쇼케이스는 14일 평창의 오스트리아 하우스에서 열린다. 비치 발리볼, 배구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세계 여자 배구계를 주름잡는 김연경도 잠시 짬을 내 스노 발리볼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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