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념패 받아
충북대,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념패 받아
  • 박상철 기자
  • 승인 2017.12.06 0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년제 국립대 중 4년 연속 1위...평생 사제제 및 각종 지원 높이 평가
사진=충북대

충북대학교(윤여표 총장)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해 실시한 ‘2017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국 국립대학교 부문 1위 기관으로 선정돼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 참석해 기념패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개의 국립대학교(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를 대상으로 대학별 1~4학년 재학생 240여명에게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 진행한 결과 충북대가 지난해보다 2점 높은 7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 대학이 공동 개발한 CS측정모델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가, 산업,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판단하는 가장 권위 있고 신뢰도 높은 조사로 평가·활용되고 있다.

충북대는 지도교수가 학생이 입학해서 취업할 때까지 책임지고 도와주는 '평생 사제제'를 비롯한 '글로컬 교육·스포츠 콤플렉스'와 제 2도서관 신축, 전산정보원, 학생회관, 공대 부속공장 리모델링 등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고 셀트리온과 공동법인 설립, 기술지주회사 설립, 연구마을 개소 등 연구역량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25개국 76개 대학과 지속적인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탄력학기제 운영, 외국인 전임교원 임용 확대 등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선된 교육환경으로 만족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창업교육우수대학 선정, 정시입학생 수능평균 최근 2년간 31점이 상승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만형 충북대 기획처장은 "4년간 학생들이 만족한 학교로 뽑혔다는 것은 그 의미하는 바가 엄청나다"며 "약 10억원이 넘는 홍보효과는 물론 대학교 이미지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직접 뽑아준 상이란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충북대는 4년 연속 학생만족도 1위라는 무게감을 가지고 학생 모두가 꿈을 펼칠 수 있는 주춧돌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