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세종시, ‘싱싱문화관’ 준공
로컬푸드 세종시, ‘싱싱문화관’ 준공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1.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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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준공식, 공유부엌과 커뮤니티 공간·요리교실 운영
세종시는 16일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현장에서 열린 이춘희 시장 정례브리핑.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16일, 도담동 654번지에서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싱싱문화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세종시는 신도시와 읍·면지역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 농민이 1만5000명(5.4%)에 이른다”며 “그동안 시는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로컬푸드 운동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싱싱장터 도담점’은 하루 평균 매출액이 4000만원, 참여 농민 700명, 회원 수 2만2000여명으로 정착단계에 들어섰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싱싱문화관’은 사업비 34억원을 투자해 지상 2층 1240㎡ 규모로 건립했으며, 1층에는 요리교실과 교육관이, 2층에는 2층엔 주민이 함께 요리하고 나눠 먹는 공유부엌과 커뮤니티 공간이 ‘싱싱밥상’이라는 자리를 잡았다. 요리교실은 12월부터 로컬푸드에 공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로컬푸드㈜가 운영한다.

이춘희 시장은 “싱싱장터 도담점과 유기적인 운영을 통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상징적 장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다음 달 아름동 주차타워 1층에 싱싱장터 2호점을 개장하는 등 로컬푸드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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