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걸 충북농협本 ‘농업 가치 헌법 반영해야“
이응걸 충북농협本 ‘농업 가치 헌법 반영해야“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1.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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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가치란 식량주권과 수자원, 생태계 보전, 전통문화 계승 등
이응걸 본부장이 임직원 월례조회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충북농협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이 6일 임직원 월례조회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란 식량 주권 확보, 수자원 확보와 홍수방지, 생태계 보전, 전통문화 계승 등 농업과 농촌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의미한다.

이응걸 본부장은 “스위스,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인정해 제도적 장치를 통한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며 “스위스의 경우,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헌법에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응걸 본부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돼 지속 가능한 농업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농협은 농업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중앙회에 ‘농업 가치 헌법 반영 범 농협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국민 1000만명 서명을 위해 이달 말까지 캠페인과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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