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생활물가지수 모두 하락세
추석을 앞두고 들썩였던 충북지역 소비자물가가 다시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충청지방통계청의 ‘10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3.07로 전달보다 0.1%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도 전달보다 0.3%가 하락했으며,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달보다 무려 8.2%가 내려갔다. 생활물가지수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기본 생필품을 대상으로 파악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보조지표다.
다만 기후 온난화에 따른 잦은 기상이변의 영향을 받은 신선 채소는 전월 대비 18.7%가 뛰어올랐다. 농축수산물도 전달보다 3.1%가 내렸으며, 공업제품과 서비스만 각각 0.4%와 0.1%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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