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로스쿨 경쟁률 5.11대 1 ‘평균 이하’
충북대 로스쿨 경쟁률 5.11대 1 ‘평균 이하’
  • 이재표 기자
  • 승인 2017.10.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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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5.40대 1…2017년 사법고시 폐지 등으로 수험생 유입

2018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경쟁률이 2017학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로스쿨들이 10월10일~13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5.40대 1로 집계됐다.

전국 25개 로스쿨 중 경쟁률을 공개한 곳은 21곳이다. 이는 20개 대학 기준으로 5.2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2017학년도에 비해 다소 높은 것이다.

70명을 모집하는 충북대 로스쿨에는 358명이 지원해 평균보다 낮은 5.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7학년도에는 5.10대 1, 2016학년도에는 7.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광대는 60명 모집에 608명이 지원해 10.13대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동아대가 8.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7년을 마지막으로 사법고시가 폐지되는 데 따른 사시 수험생의 유입, 법학적성시험(LEET) 비중 증가에 따른 재수생 지원자 증가, 경제적 취약계층 응시자 증가 등이 경쟁률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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