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6년 통계, 5위안에 무려 4곳이 단양
‘관광 단양’의 명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2016년 충북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은 관광지는 단양 도담삼봉이고 1~5위 안에 단양 관광지가 4곳이나 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를 기준으로 충북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단양 ‘도담삼봉’이었다. 2016년 한 해, 306만9339명이 찾았다. 2위는 152만1219명이 찾은 괴산 ‘산막이옛길’이었다. 3~5위는 모두 단양이다. 사인암 129만4719명, 구담봉 106만6507명, 구인사 78만6093명 순이다.
단양은 우쭐하겠지만 다른 시‧군들은 체면을 구긴 셈이다.
단양 도담삼봉은 전국적으로도 에버랜드, 경복궁, 순천만정원, 남이섬, 임진각 등에 이어 열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다.
충청권을 놓고 봐도 충남은 독립기념관 151만9931명, 대전은 국립중앙과학관 130만8539명, 세종은 산림박물관 21만6700명으로, 충북과 비교도 되지 않는다. 누가 충북은 갈 곳이 없다고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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