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고 봉사단·사할린영주주민손자녀들의 뜻깊은 행사
'다른 언어'와 '서툰 표현'에도 웃고 즐긴 의미 있는 시간
24일, 전통문화·놀이·음식 등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 예정
'다른 언어'와 '서툰 표현'에도 웃고 즐긴 의미 있는 시간
24일, 전통문화·놀이·음식 등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 예정
오송고등학교(김흥준 교장)는 23일 오전11시30분부터 ‘사할린한인영주주민손자녀들(이하, 사할린 학생)’의 오송고 탐방 행사를 진행해 짧지만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오송고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의 ‘돌다리테마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오송고 학생들과 사할린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갈 수 있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오송고를 방문한 사할린학생 7명은 오송고 학생들과의 첫 인사를 마친 후 교장실에 모여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자기소개를 진행해 한국이 대한 애정을 드러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교내 급식소로 이동, 학교 급식 체험을 한 뒤 각자 조를 이뤄 오송고 전체를 둘러보는 학교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한 자리에 모여 다과와 담소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오송고 샤프론&프론티어 봉사단은 내일(24일) 사할린어르신·손자녀들과 함께 체험활동을 펼친다. 오송 휴먼시아 아파트 1단지 사할린 어르신 경로당 모여 전통문화·놀이·음식 등 체험활동을 펼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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